
소파 하나 바꾸려고 찾아보기 시작하면 생각보다 선택지가 정말 많습니다.
처음에는 디자인만 보고 고르면 될 것 같지만 막상 비교해보면 가죽인지 패브릭인지, 좌방석이 푹신한지 탄탄한지, 앉는 공간이 얼마나 넓은지까지 전부 다릅니다.
가격 차이도 꽤 큰 편이라 브랜드 이름만 보고 결정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너무 저가형보다는 거실에 오래 두고 사용하기 좋고, 디자인과 착석감에서 각각 특징이 확실한 소파들을 골라봤습니다.
| 브랜드 | 추천 모델 | 소재 | 느낌 |
| 데스커 | S03 W2550 | 패브릭 | 넓고 편안한 좌방석, 깔끔한 디자인 |
| 자코모 | 패시브 4인 | 천연면피 소가죽 | 가죽소파다운 탄탄함과 안정감 |
| 에싸 | 바크 4인 | 카시미라 패브릭 | 포근하고 부드러운 분위기 |
| 다우닝 | 시엘 4인 | 전체 통가죽 | 단단하게 몸을 받쳐주는 착석감 |

1. 데스커 S03, 편하게 쓰는 패브릭소파
데스커는 책상 브랜드로 익숙한 분들이 많지만 소파도 꽤 괜찮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건 S03입니다.
거실에서 메인으로 사용한다면 W2550 정도가 공간도 넉넉하고 소파다운 존재감도 충분합니다.
그렇다고 덩치가 지나치게 커 보이는 디자인은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선이 단순하고 높이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거실이 답답해 보이지 않습니다.
밝은 색상의 벽이나 우드 계열 가구와도 쉽게 어울리는 스타일입니다.
S03에서 마음에 드는 건 좌방석입니다.
앉는 공간이 생각보다 넓어서 정자세로 앉아 TV만 보는 것보다 다리를 올리고 쉬거나 옆으로 기대어 있을 때 편합니다.
소파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집이라면 이런 차이가 꽤 큽니다.
좌방석이 좁으면 처음에는 괜찮아도 결국 자세가 제한되는데 S03은 비교적 자유롭게 앉을 수 있습니다.
구성을 나눠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소파 위치를 바꾸거나 이사를 했을 때 공간에 맞춰 다시 배치하기가 쉬운 편이라 일체형 소파보다 활용도가 높습니다.
디자인이 아주 화려하거나 고급스러움을 전면에 내세우는 타입은 아닙니다.
대신 깔끔하고 편하게 사용하는 소파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패브릭소파를 처음 구입하거나 신혼집, 밝고 가벼운 분위기의 거실을 만들고 싶다면 꽤 잘 맞습니다.
추천: 신혼집, 1~3인 가구, 패브릭 소파를 찾는 분, 거실 인테리어를 깔끔하게 만들고 싶은 분.

2. 자코모 패시브 4인, 가죽소파를 찾는다면 먼저 볼 만한 모델
자코모는 가죽소파로 유명하기에 가죽을 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자연스럽게 보게 되는 브랜드입니다.
제품 종류도 상당히 많아서 처음 보면 오히려 어떤 모델을 골라야 할지 고민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패시브 4인 천연면피 소가죽 소파는 자코모의 특징을 보기 좋은 모델입니다.
디자인부터 정석적인 가죽소파에 가깝습니다.
유행을 강하게 타는 모양이 아니라 몇 년 동안 거실에 두고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패브릭처럼 포근하고 가벼운 느낌보다는 가죽 특유의 묵직함이 있습니다.
거실에 놓았을 때 소파 자체가 공간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느낌도 확실합니다.
가죽의 촉감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천연면피 소가죽은 인조가죽처럼 표면이 지나치게 매끈하고 균일한 느낌보다는 가죽 자체의 질감이 살아 있습니다.
앉았을 때는 몸이 깊게 푹 빠지는 스타일보다 적당히 탄탄하게 받쳐주는 쪽입니다.소파에서 등을 기대고 TV를 보거나 오랫동안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면 이런 착석감이 오히려 편합니다.
가죽소파를 찾을 때는 가죽 종류만 보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좌방석 깊이와 등받이 각도도 같이 봐야 합니다.
패시브처럼 기본기가 탄탄한 형태는 자세를 잡고 앉기가 편해서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거실 소파로 잘 맞습니다.
관리에서도 패브릭과 성격이 다릅니다.
먼지나 작은 오염 때문에 매번 원단을 신경 써야 하는 부담이 적어서 소파를 편하게 사용하는 집이라면 가죽이 확실히 마음 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집에 하나 놓고 오래 사용할 가죽소파를 찾는다면 자코모에서는 패시브부터 보는 걸 추천합니다.
추천: 천연가죽 소파를 원하는 분, 부모님 댁 소파, 오래 사용할 메인 거실 소파를 찾는 분.

3. 에싸 바크 4인, 거실 분위기까지 바꾸는 패브릭소파
패브릭소파에서 디자인을 중요하게 본다면 에싸가 눈에 들어옵니다.
자코모나 다우닝 같은 가죽소파와는 거실에서 만들어주는 분위기 자체가 다릅니다.
추천 모델은 바크 4인 카시미라 패브릭 소파입니다.
바크는 각을 딱 잡아놓은 느낌보다는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떨어지는 디자인입니다.
등받이와 좌방석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쿠션감이 보이는 형태라 소파 하나만으로도 거실이 조금 더 편안해 보입니다.
앉았을 때 느낌도 비슷합니다.
단단하게 몸을 밀어 올려주는 소파보다는 편하게 기대어 있는 쪽에 가깝습니다.
소파에서 책을 읽거나 TV를 오래 보고, 가끔은 누워서 쉬는 시간이 많다면 이런 타입이 잘 맞습니다.
좌방석이 넓은 소파는 앉는 자세를 계속 바꿀 수 있어서 생각보다 편합니다.
카시미라 패브릭 특유의 느낌도 에싸를 고르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가죽처럼 묵직하지 않고 원단이 주는 부드러운 분위기가 있어서 밝은 거실에 놓았을 때 특히 잘 어울립니다.
소파는 거실에서 차지하는 면적이 큰 가구라 색상에 따라서도 느낌이 상당히 달라집니다.
베이지나 아이보리 계열로 가면 공간이 훨씬 밝아 보이고, 조금 톤이 있는 색상을 고르면 소파 자체가 포인트가 됩니다.
디자인 때문에 패브릭소파를 보고 있다면 에싸는 한 번쯤 볼 만합니다.
그중에서도 바크는 너무 독특하지 않으면서 에싸 특유의 부드러운 분위기는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모델입니다.
추천: 인테리어를 중요하게 보는 분, 가죽보다 패브릭을 좋아하는 분, 로우백이나 곡선형 소파를 찾는 분.

4. 다우닝 시엘 4인, 탄탄한 통가죽소파를 좋아한다면
다우닝도 가죽소파를 볼 때 빠지지 않는 브랜드입니다.
같은 가죽소파라도 자코모와 비교하면 모델마다 착석감과 디자인에서 차이가 꽤 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건 시엘 4인 전체 통가죽 소파입니다.
시엘에서 가장 먼저 느껴지는 부분은 좌방석의 탄탄함입니다.
몸이 깊게 빠지는 느낌보다는 앉았을 때 아래에서 제대로 받쳐주는 쪽에 가깝습니다.
이런 소파는 처음 앉았을 때 엄청 푹신하다는 느낌은 덜할 수 있습니다.
대신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을 때 허리나 골반이 지나치게 아래로 처지는 느낌이 적습니다.
평소 침대처럼 푹신한 소파보다 어느 정도 힘 있게 받쳐주는 착석감을 좋아한다면 이쪽이 잘 맞습니다.
시엘은 전체 통가죽이라는 점도 눈에 들어옵니다.
가죽이 보이는 앞부분만 신경 쓴 형태와 달리 소파 전체에서 가죽 특유의 질감과 묵직함을 느끼기 좋습니다.
디자인은 비교적 단정합니다.
유행하는 곡선형 패브릭소파처럼 인테리어 포인트가 강한 제품은 아니지만 거실에 제대로 된 가죽소파 하나 놓고 싶을 때 어울리는 형태입니다.
가죽 특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좋아하고, 착석감은 푹신한 것보다 단단한 쪽을 선호한다면 다우닝 시엘도 만족도가 높은 타입입니다.
추천: 단단한 착석감을 좋아하는 분, 통가죽 구성을 중요하게 보는 분, 자코모와 함께 가죽소파를 비교하고 싶은 분.
소파를 고를 때 브랜드보다 먼저 보면 좋은 것
소파를 여러 가지 비교하다 보면 브랜드보다 먼저 정해야 할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내가 소파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입니다.
소파에 등을 기대고 반듯하게 앉아서 TV를 보는 시간이 많다면 어느 정도 탄탄한 좌방석이 편합니다.
이런 쪽이라면 자코모 패시브나 다우닝 시엘처럼 몸을 받쳐주는 소파가 잘 맞습니다.
반대로 다리를 올리거나 옆으로 기대고, 소파에 누워 있는 시간까지 많다면 좌방석이 넓은 제품이 훨씬 편합니다.
데스커 S03이나 에싸 바크처럼 공간을 여유롭게 사용하는 소파가 이런 생활방식에는 잘 맞습니다.
| 평소 원하는 느낌 | 먼저 볼 소파 |
| 넓게 앉고 편하게 눕는 패브릭소파 | 데스커 S03 |
| 오래 사용할 정석적인 가죽소파 | 자코모 패시브 4인 |
| 디자인과 포근함을 살린 패브릭소파 | 에싸 바크 4인 |
| 단단하게 받쳐주는 통가죽소파 | 다우닝 시엘 4인 |
소재도 미리 정해두면 선택지가 확 줄어듭니다.
가죽은 거실에서 묵직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만들기 좋고 관리도 비교적 편합니다.
패브릭은 공간이 더 부드럽고 따뜻하게 보이며 색상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어느 한쪽이 무조건 낫다기보다 생활 방식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지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꼭 확인해야 하는 게 좌방석 깊이입니다.
소파가 아무리 예뻐도 내 키와 체형에 좌방석이 맞지 않으면 오래 앉아 있기 어렵습니다.
등을 끝까지 기대었을 때 발이 너무 뜨지는 않는지, 허리 뒤쪽이 비어 있지는 않는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반대로 평소 다리를 올리고 앉는 편이라면 좌방석이 어느 정도 깊어야 훨씬 편합니다.
소파 브랜드가 너무 많아 어디서부터 봐야 할지 모르겠다면 처음부터 수십 개를 비교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정도에서 시작해서 실제 집 크기와 평소 앉는 자세에 맞춰 범위를 좁히는 게 훨씬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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